일반 모니터나 일반 티비를 스마트 티비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중에도 와이파이만 되면 일반 티비를 스마트 티비로 만들어주는 제품이 몇몇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샤오미 미스틱", "크롬 캐스트" 등등 있는데
저도 가장최근에 나온 크롬캐스트를 구매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구글에서 나온 거라 그런지 깔끔하고 빠릿빠릿하고 디자인도 좋고 리모컨도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는데
저는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도를 원했기 때문에 이번에 삼성 덱스와 스마트 공기계를 이용하여 고성능 스마트 티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1. 와이파이가 돼야 합니다.
2. 삼성덱스패드
3. 덱스지원 핸드폰 공기계
4. 블루투스 마우스
5. 블루투스 키보드
필요합니다.
덱스패드: EE-M5100T
덱스스테이션:EE-MG950도 가능하며
덱스패드가 없다면 덱스지원가능한 c to hdml 케이블만 있어도 핸드폰과 티비만 연결해도 가능합니다.
핸드폰 공기계는 덱스 지원가능한 s8 이후 시리즈면 가능하며 저는 노트 9를 사용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덱스패드와 핸드폰을 연결해 주고 덱스패드에는 hdml to hdml케이블이 있는데 티비랑 연결해 주면 됩니다.
웬만한 티비에는 hdml포트가 있는데 확인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dml포트가 없으면 불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덱스는 핸드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pc, 핸드폰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핸드폰에 연결하여 마우스처럼 사용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키보드도 연결하여 검색할 때 사용했습니다.
마우스나 키보드도 2만 원 이하의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았습니다.
키보드 인식이 살짝 느리긴 한데 키보드를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무방했습니다.
좋은 점은 기존의 스마트티비나 크롬캐스트는 앱을 사용하기도 힘들지만 삼성덱스는 굉장히 편리했고
어플도 핸드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ui로 굉장히 편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같은 경우에 핸드폰 터치와 같이 마우스로 보고 있는 영상을 내려면 영상이 내려가고 오른쪽더블클릭하면 10초 넘어가는 등 그냥 큰 화면의 태블릿이랑 같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티비, 크롬캐스트, 덱스로 스마트티비까지 전부 사용해 본 결과
덱스로 스마트 티비만든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 앱사용이 진짜 자유롭습니다. 그냥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가서 다운로드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게임도 가능하며 웹서핑도 굉장히 편합니다.
2. 핸드폰이 옛날 거지만 기존의 스마트티비스펙에 비해서는 굉장한 고성능입니다.
다중작업할 때 여러 화면을 띄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3. 미러링보다 화질이 좋고 최적화가 잘 돼 있어서 사용하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으로는 마우스와 키보드, 티비 리모컨(전원 켜는 용도) 3개가 필요해 복잡한 느낌이며 기존의 스마트 티비와 다르게 바로 실시간 티비를 볼 수 없는 점이 있지만
만약 실시간 티비보다는 유튜브나 sns, 기타 ott서비스를 주로 본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계속쭉 사용하다가 더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마우스와 키보드가 붙어 있는 리모컨을 찾아봐서 적용해 볼 예정입니다.
집에서 나뒹구는 티비+덱스패드+공기계를 이용하여 스마트티비라고 해야 하는지 큰 태블릿이라 해야하는지
만족하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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