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세척법과 보관법에 따라 식감과 품질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생블루베리는 세척하기 편한데 냉동블루베리는 세척해야 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먹어도 된다와 무조건 씻어먹어야 한다와 말도 많은데요
블루베리 세척법!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냉동블루베리를 해동해서 먹으면 생과만큼은 아니지만
탱글탱글 하겠지 라는 기대를 간혹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절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품질이 최최최최상급의 블루베리도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과즙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쭈글쭈글해지고 생과보다 껍질이 질기게 됩니다.
그러니 냉동된상태에서 살짝만 해동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하며
블루베리는 순수 블루베리만 갈면 끈적끈적~ 뭉치게 됩니다.
마시고 싶으신분들은 물보다는 우유를 추천하며
얼음을 같이 넣어서으면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또한 크림치즈나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추천드립니다.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해야합니다.
수입산 블루베리
약품처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입을 해올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를 하고 잔류농약 기준치 이하면 허가해 줍니다.
어디까지나 기준치입니다. 농약과 더불어
블루베리는 굉장히 약한 과일입니다 해외에서 배 타고 몇 주씩 지나서 소비자에게 갑니다.
아무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채 한국에 도착하면 이미 다 상할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도 반대로 수출을 할 때 "에틸렌억제제"를 처리하고 수출합니다.
에틸렌은 과일이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가스인데 에틸렌이 많으면 빨리 상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해외에서 블루베리는 넓은 땅에서 대량으로 기계로 한 번에 수확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넓은 땅에서 한번에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산 블루베리
유기농, 무농약 같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농장규모가 대부분 영세이기 때문에 사람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도 사람이 익은 것만 하나하나 수확하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로 수확합니다.
농장에서 소비자까지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약품처리가 필수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유기농이나 무농약 이외의 인증은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블루베리 세척법
국내산 블루베리
유기농이나 무농약인증을 받은 블루베리라면 흐르는 물에 씻거나
물에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또는 베이킹 소다를 물과 섞어서 씻으면 됩니다.
국내산 블루베리를 씻어야 하는 이유는
블루베리를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했다면 유통기간을 알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블루베리가 오래되어 신선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농장에서 직접구매 하셨다면 보통 농장에서 수확한 지 1~2틀 만에 배송받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씻어도 무방합니다.
수입산 블루베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품처리가 돼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꼭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추천드립니다.
냉동블루베리 세척법
국내산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핵심영양소입니다.
블루베리를 단순히 과일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주기적으로 드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껍질에 있는 보라색입니다
하지만 냉동블루베리는 어쩔 수 없이 냉동이 되면 과즙이 나오기가 쉽기 때문에 세척을 하게 되면 영양소 손실이 굉장히 큽니다. 따라서 국내산 유기농, 무농약블루베리라면 그냥 드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뭔가 찝찝하다면 언상태로 바로 채에 바쳐서 흐르는 물에 10초 정도만 세척해도 표면이 바로 해동되면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꼭 세척해야 한다는 이유가 냉동했다가 배송 중 해동되는 과정에서 세균이 생겼을 것이라는 이유인데
수확하여 바로 냉동시킨 블루베리를 스티로폼박스와 아이스팩으로 포장되어 배송되는데
아이스팩이 보통 6시간~10시간 정도 갑니다 택배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오후 4시에 출고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까지 길어도 24시간 해동되었다고 치명적으로 변질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수입산 블루베리
수입산이 무조건 건강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기준치 이하이기 때문에 수입이 되는 거지만
식초물에 담가 세척하시거나 흐르는 물에 국내산보다는 좀 더 오래 세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입산 블루베리는 기계로 나무를 털어서 수확하기 때문에 블루베리가 상처가 많이 나있는 상태에서 급랭하기 때문에
표면에 보라색 과즙이 언 것이 많고
특히 단면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척과정에서 과즙이 많이 손실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으시다면 흐르는 물이 살짝 씻어서 드셔도 될 거 같습니다.
블루베리 보관법
국내산 생 블루베리
생과는 냉장보관을 1주일 이하로 하시고
세척을 하실 거라면 전부 세척해서 보관하는 것보다 드실 때마다 세척하시고 드시는 것이 간편하고 오히려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블루베리에 하얀 분이 없다면 블루베리가 습기가 높거나 물이 묻어 있으면 사라져 보이기 때문에
건조한 상온이나 바람이 통하는 용기에 블루베리를 담고 냉장고에 잠시 두시면 블루베리는 다시 살아납니다.
1주일이 지나면 냉동해시면 좋습니다.
세척을 하시고 냉동을 하실 거라면 세척을 하시고 꼭 물기가 없을 때까지 말려주시고 냉동해야
나중에 한 알 한 알씩 떨어집니다.
수입산 생블루베리
신선도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이하 냉장보관하시고
이후에는 냉동보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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