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블루베리 가격과 비싼 이유 유통경로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에 대해 비싼 이유와 농장에서 소비자까지 유통경로

마트에서 보면 외국산 블루베리가 냉동실에 자주 보입니다. 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러면 쉽게 생각하면 국내산이 유통경로가 간단하니까 외국산보다 더 저렴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외국산 블루베리에 비해 국내산 블루베리가 비싼 이유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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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생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루베리 가격비교

외국산은 일반적으로 냉동블루베리로 판매합니다.

외국산 냉동 블루베리 1kg- 6920원 부터 ~

국내산 냉동 블루베리 1kg- 14900원 부터~

입니다.

2배 이상 가격차이가 납니다.

 

가격 차이가 나는이유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수확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은 대규모 대지에서 기계가 지나가면서 블루베리나무를 흔들거나 털어서 자동으로 수확합니다.

그만큼 블루베리 파손이 심하고 덜 익었거나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한 번에 대량으로 수확하고 선별과정에서 대량으로 폐기하고

기계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블루베리는 바로 급랭하여 수출하게 되는 경로입니다.

해외 농장

하지만 국내 수확방법은

사람이 하나하나 수확합니다.

사람이 수확하다 보니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보통 1 사람이 4시간을 수확할 때 숙련된 농부가 수확해도 10kg을 수확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오래 걸리다 보니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수확하기 때문에 블루베리의 파손도 적고 익은 것만 수확하기 때문에 

외국산보다 품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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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에서도 기계수확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직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외국은 굉장히 넓은 지역에서 재배합니다.

한국은 땅값이 비싸서 넓은 지역에서 블루베리농장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설비 비용이 너무 고가입니다. 농기계는 보통 몇천만 원부터 몇억까지 가격이 굉장히 고가입니다.

수확하는 기계와 세척, 분류, 폐기, 포장까지 이 공정을 다 설치하기에는 너무 비싸게 됩니다.

외국은 농장이 중견기업정도의 자본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농장은 대부분이 영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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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도

지금의 국내산은 22년도 (작년) 산입니다. 

외국산은 생산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수확시기(6월~10월)가 아닌 경우 국내산은 작년 냉동 블루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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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생과

 

생과

생과는 수확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 블루베리수확이 6월 7월이 제철입니다. 

하지만 시설재배하여 하우스에서 가온하여 수확을 4월부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나오는 블루베리는 가격이 1kg - 4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철인 6월 7월에 블루베리는 1kg- 2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블루베리 크기와 품질, 시장가격에 따라 매년 가격변동은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시설에서 인위적으로 가온을 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유리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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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생과는 인건비와의 싸움입니다.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모든 작물이 인건비가 가격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건비가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사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한동안 들어오지 못할 때는 외국인이건 한국사람이건 부르는 게 값이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수확방법이 단순해 보여도 숙련도를 상당히 필요로 합니다.

숙련도가 있고 없고는 품질과 수확량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비싼 인건비를 주면서 고용했는데 일 좀 할만하면 몇 달 일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간혹 너무 악덕으로 일시 켜서 그런 거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부 농업을 흐리는 몇몇 악덕 농가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농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외국인들 무리하게 일 시키는 시대는 정말 옛날 말입니다. 혹여나 무리하게 일시 켰다가 무슨 일이라도 나면 농장입장에서도 굉장한 손해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의를 봐주고 무리하게 일 시키지 않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외국인들 고용하려면 외국인의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합니다.

 

다른 작물보다 수확량이 적습니다.

보통 일반사람이 3~4시간 수확하면 5~7키로정도 수확합니다.

블루베리가 1알에 1g~5g 정도입니다. 1kg을 수확하려면 평균 700개를 수확해야 합니다.

단순히 사과로만 봐도 사과가 1개에 100g이면 10개만 따면 1kg입니다.

블루베리는 굉장한 노동이 들어가는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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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로

 

국내산 블루베리

농장 > 경매장 > 도매 > 소매, 마트, 시장으로 갑니다.(소비자까지 며칠 소요)

농장직접배송은 농장 > 소비자로 바로 갑니다.(소비자까지 1~2틀 소요)

 

외국산 블루베리는 짧게는 1주일 이상 배 타고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한국에 들어오면 각각의 지역으로 유통됩니다. 생각보다 수학한 지 굉장히 오래됩니다.

 

국내산 블루베리가 며칠 만에 소비자로 가는데 터지거나 무르거나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외국산은 신선하게 들어옵니다 간혹 곰팡이가 핀 것을 몇 번 보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신선하게 들어옵니다.

이것은 약품처리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님들도 외국산블루베리를 먹다가 약냄새 같은 게 나서 국내산을 먹었는데 

그 냄새가 안 나서 국내산만 먹는다는 분들이 꽤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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