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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화분에 키우기 아스파라거스 재배방법

by 직농 2023. 6. 1.

아스파라거스 수확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는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수확용으로 재배하게 되는 작물입니다.

어린 아스파라거스나 관상용이나 조경, 꽃꽂이 용도로 간혹 사용하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를 관상용으로 키우기는 조금 난도가 있는 식물이다 보니까 많이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식물을 좋아하거나

베란다나 마당에 취미로 키우기에는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생으로도 식감이 좋고 맛도 달콤하면서 채소의 왕으로 불릴 만큼

영양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식물입니다.

또한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특히 캠핑이나 가니쉬용으로 장식과 더불어 많이 이용됩니다.

이런 아스파라거스를 쉽게 화분에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입경 후
아스파라거스 키우고 관리 전

먼저 아스파라거스는 언뜻 보면 대나무 같기도 하고 스투키 같기도 한 외관이며

측지가 많고 잎이 얇고 많이 생겨 개인적으로 조경수로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만 키우면 10~15년까지도 살 수 있는 식물로 

나무가 아닌 식물치고는 굉장히 오랫동안 키울 수 있습니다.

오래 키울수록 아스파라거스도 커지고 수확량도 많아지고 

나중에는 뿌리를 나눠서 증식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뿌리 나누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하지만

 

화분에 키우기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분에 키울 때 종자를 심거나

1~3년 차 아스파라거스 종근을 심게 되는데

아스파라거스는 해를 지날수록 뿌리가 굉장히 많이 생기고

깊게 들어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애초에 아스파라거스는 뿌리의 눈 부분에서 아스파라거스가 나와 수확하게 되는 형태로

뿌리가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뿌리가 건강해야 양분도 많이 먹고

빠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뿌리 나누기를 하지 않고

7~8년 차가 되면 뿌리가 1.5m까지 내려갈 수 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화분의 크기가 굉장히 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뿌리나누기를 해서

뿌리가 깊고 너무 많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시켜줘야 합니다.

물론 억제를 안 시키면 더 건강하고 많은 아스파라거스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보통크기의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5년 차에 1번 나눠주시고

7~8년 차에 나눠주면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아스파라거스 뿌리 길이
깊게 뿌리가 자란 아스파라거스


실제로 아스파라거스를 화분에 심어본 결과

 

저는 150리터 정도의 크기의 화분에 

5년 차 아스파라거스를 2~3주를 한 화분에 수확용으로 심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실제로는 깊지 않고 비교적 넓은 화분을 사용했는데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면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찰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다시 뽑아서 뿌리를 나눌 생각이었지만

아직까지는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퍼플 아스파라거스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퍼플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화분에 심는 방법

 

아스파라거스는 뿌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배수가 좋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토를 이용해도 되고

코코피트를 이용해도 되며 

양토에 배수에 도움이 되는 펄라이트, 질석, 마사, 질석 같은 것을 섞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피트모스는 산성을 띄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종근을 구매하셨다면 

상토를 화분에 넣고 종근을 5cm 이상 깊이로 심어주며

상토에 따라 다 심고 물을 줬을 때 아스파라거스가 보이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수확을 극대화하지 않는 목적으로는

뿌리나누기를 하면 화분에 재배가 충분히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뿌리나누기를 굳이 안 해도 보통크기의 화분에서도 

5년 이상은 아스파라거스를 비교적 수월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에 필수적인 입경방법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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